키 162 / 66반 입니다
입동 조끼, 태평성시 바지, 한로 골덴 크롭셔츠 이렇게 세트로 입었어요
전체적으로 따뜻한 낙엽색이라 넘 맘에 듭니다
이렇게 입고 저 밑에 시골집으로 내려가서 낙엽 쓸어다가 군고구마 구워먹고
아침에 살짝 서리 내릴 때 눈 떠서 우리 집 풍산개랑 남친이랑 도랑 옆에서 산책하고 싶은 그런..그런 무드...!!!
크롭셔츠라고 했지만 제가 입으니 크롭은 아니고 그냥 딱 적당한 길이의 셔츠였어용
근데 크롭이라서 산 게 아니라 색감이랑 낙낙함, 한복스러운 디자인을 보고 산거라 전혀 상관없습니다. 오히려 좋습니다 :)
이 옷 원단이 사알짝 빳빳한데, 만약에 핏이 더 루즈했으면 몸이 되게 부해보였을 거에요
그런데 이 옷은 막 그렇게 박시하진 않고 몸에 적당히 맞는 핏인데 이제 움직임이 커도 전혀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박시핏이라서 제 체형에도 딱 좋고 마음에 들어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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